대한제국의 국권 침탈 과정을 연표로 정리, 일본의 야욕이 치밀했다는 것을 보여줌
일본의 국권 침탈 과정은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 제국에 의해 점차적으로 강탈된 과정을 말합니다. 다음은 주요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정리한 연표입니다.
일본의 국권 침탈 과정 연표
1876년
- 강화도 조약 (2월 26일): 일본은 조선을 강제로 개항시키고 불평등 조약을 체결하여 조선에 대한 경제적, 군사적 침탈을 시작.
1882년
- 임오군란 (7월 23일): 구식 군대의 반란으로 인해 일본과 청나라 군대가 조선에 개입하게 되고, 일본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 함.
1884년
- 갑신정변 (12월 4일): 급진 개화파가 일본의 지원을 받아 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 이후 일본의 영향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됨.
1894년
- 동학농민운동 (1월 - 9월): 동학 농민들이 봉기하여 반봉건, 반외세 운동을 전개, 이를 계기로 일본이 조선에 군대를 파견.
- 청일전쟁 (7월 25일 - 1895년 4월 17일): 조선에서의 영향력을 놓고 청나라와 일본이 전쟁, 일본이 승리하며 조선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
1895년
- 시모노세키 조약 (4월 17일):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청나라로부터 타이완 등을 할양받고 조선에서의 지배권을 확립.
- 을미사변 (10월 8일):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 의해 암살, 일본의 조선 장악이 더욱 심화됨.
1896년
- 아관파천 (2월 11일):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 이를 통해 러시아와 일본이 조선에서의 영향력을 놓고 대립.
1904년
- 러일전쟁 (2월 8일 - 1905년 9월 5일): 러시아와 일본이 조선과 만주에서의 지배권을 놓고 전쟁, 일본이 승리하며 조선에서의 독점적 지배권을 강화.
- 한일의정서 (2월 23일): 일본이 조선의 외교권을 장악하고, 조선의 군사적 요충지를 점령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음.
- 제1차 한일협약 (8월 22일): 일본이 고문정치를 통해 조선의 재정과 외교권을 장악.
1905년
- 을사늑약 (11월 17일): 일본이 강제로 체결,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실질적으로 일본의 보호국화.
- 통감부 설치 (12월 20일): 일본이 조선에 통감부를 설치하고, 초대 통감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임명.
1907년
- 헤이그 특사 사건 (6월): 고종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했으나 실패, 이를 빌미로 고종이 퇴위.
- 정미7조약 (7월 24일): 일본이 조선의 행정권을 장악하고, 조선군 해산.
- 정미의병 (8월 - 1909년): 군대 해산 이후 해산 군인들과 의병들이 합세하여 항일운동 전개.
1909년
- 안중근 의거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에서 안중근에 의해 저격, 조선 내 일본의 지배가 강화되는 계기.
1910년
- 한일병합조약 (8월 22일): 조선의 주권을 일본에 완전히 넘기며,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가 됨. 8월 29일 조약 발효.
이 연표는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삼기까지의 주요 사건들을 정리한 것으로, 일본의 국권 침탈이 점차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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