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민씨, 그녀는 어떤 사람인가?

명성황후의 삶과 인물적 특징

명성황후는 조선 후기에 존재한 여성 왕비 중 한 명으로, 그녀의 삶과 인물적 특징은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먼저 그녀는 고종의 후궁이자 정통한 왕비로서 궁중에서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이는 당시 왕실에서 여성이 가진 권한이 어느 정도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명성황후는 왕비로서의 역할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그녀의 편지 활동인데, 180여 통의 한글 편지를 남겼습니다. 이 편지들은 주로 그녀의 친척에게 보내진 것으로, 그녀의 가정적인 모습과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명성황후는 사진 찍힘을 꺼렸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진찍기를 좋아했던 기록도 있어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그녀의 삶은 흥선대원군과의 관계에서도 주목받습니다. 그녀가 왕실 내부의 정치적 갈등에 얽힌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명성황후는 개화운동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는 현대화와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적 활동을 확장하는 등 근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노력은 부분적으로 제한되었고, 근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정치적 혼란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흥선대원군은 외국과의 개화에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명성황후와의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고종 내외 영정

명성황후의 정치적 영향력과 왕실 내 갈등

명성황후는 조선 후기의 여성 왕비로서 궁중에서 상당한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녀의 정치적 영향력은 왕실 내부의 갈등과 관련이 깊었는데, 특히 고종과 흥선대원군 사이의 관계가 주목받았습니다. 그녀는 왕실 내에서 개혁과 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외국 문물의 수용과 외교적 활동을 확대하는 등 근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노력은 왕실 내부의 정치적 갈등과 혼란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흥선대원군과의 갈등은 그녀의 정치적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그들 사이의 문제는 주로 왕실 내부에서의 권력 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외부에서의 영향력도 그녀의 활동에 영향을 미쳤는데, 일본과 러시아의 갈등과 개화운동 시기의 국제정세 변화가 그녀의 정치적 활동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명성황후는 개화운동 시기에 근대화와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나, 그녀의 노력은 부분적으로 제한되었습니다.

 

명성황후 암살 사건

1895년 10월 8일, 명성황후가 경복궁에서 암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일본 정부의 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음모의 결과로 여겨졌습니다. 이토 내각은 명성황후를 죽임으로써 외교적인 국면을 전환하고자 했습니다. 명성황후를 죽이기 위한 계획은 이노우에 가오루가 일본 공사로서 미우라 고로에게 시해할 음모를 꾸민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895년 10월 8일, 일본 공사관과 조선군 훈련대가 경복궁을 공격하고 명성황후를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은 광화문에서의 저항으로 시작되었으나 결국 풍비박산이 되었습니다. 일본은 이 사건을 처음에는 내부 소행으로 취급했지만, 외국인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증거 부족을 들어 사건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이 사건은 국제 사회에서 일본을 비난하는 소재가 되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 사건을 전혀 보도하지 않았으며, 오랫동안 묵묵히 사건을 회피해 왔습니다.

 

명성황후에 대한 부정적인 이유

명성황후는 권력을 유지하려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녀의 통치는 대체로 정치적인 무능성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그녀는 제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신 권력을 소모하며 권력의 흐름에 따르는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명성황후는 일본에게 많은 의존을 했고, 때로는 일본의 관심을 얻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로 일본의 간섭이 늘어나며 조선의 주권이 훼손되는 과정을 촉진했습니다.

명성황후의 통치는 국민들 사이에서 큰 불만을 샀습니다. 그녀의 행정은 불공평하고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그 결과로 국민들의 반발과 불평이 고조되었습니다. 

명성황후의 통치 시기는 조선 말기의 혼란과 불안한 시기와 겹쳤습니다. 그녀의 정치적 무능성과 일본에 대한 의존으로 인해 조선은 더 큰 위기에 빠졌고, 결국에는 조선의 몰락과 대한제국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외에도 친정이 민씨 일가의 갑오개혁 자금 유용, 러시아에 대한 의존 및 특혜 제공, 부정축제, 공금 유용, 민씨 일가를 중심으로 한 척족 정치,, 미국 선교사에 거액의 기부 등 나라 재정이 점점 고갈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