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페트라, 신비에 쌓여있던 신비의 도시
페트라(Petra): 요르단의 장미빛 도시, 신비와 역사의 결정체
오늘은 '인디아나 존스' 영화로 유명해진 요르단의 고대 도시 페트라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숨겨진 이 장미빛 도시는 어떻게 건설되었을까요? 왜 전 세계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을까요? 함께 페트라의 비밀을 풀어보시죠
페트라 기본 정보: 위치와 개요
- 위치: 요르남 남부, 사막 협곡 지대 (암만에서 남쪽으로 240km)
- 명칭 유래: 그리스어로 '바위'를 의미
- 건설 시기: 기원전 4세기~기원후 2세기
- 건설 민족: 나바테아인(유목민 출신의 교역 민족)
- 발견 연도: 1812년 스위스 탐험가 요한 루트비히 부르크하트 재발견
- 유네스코 등재: 1985년 세계문화유산 지정
- 세계 7대 불가사의: 2007년 선정 (New7Wonders)
페트라의 놀라운 건축 비밀
1. 알카즈네(보물창고)
- 높이 40m, 너비 28m의 상징적 건축물
- 로마식+이집트식+메소포타미아식 혼합 양식
- 정교한 수로 시스템: 홍수 방지용 배수로 내장
- 건설 기간: 약 30~40년 추정
- 실제 용도: 왕의 무덤 또는 의식 장소
2. 수도원(알데이르)
- 페트라에서 가장 큰 건축물(높이 45m, 너비 50m)
- 800계단을 올라야 도착 (약 1시간 소요)
- 비잔틴 시대 기독교 수도원으로 사용된 흔적
3. 시크(Siq) 협곡
- 길이 1.2km, 높이 80m의 좁은 통로
- 나바테아인의 지혜: 자연 지형을 활용한 방어 시스템
- 수로 벽: 양쪽 벽에 물 공급 시스템 잔존
4. 로마식 극장
- 7,000명 수용 가능한 계단식 구조
- 로마 합병 후(기원후 106년) 추가된 시설
페트라의 역사 타임라인
시대주요 사건
기원전 4세기 | 나바테아인 정착 시작 |
기원전 1세기 | 왕국으로 발전, 교역 중심지 |
기원후 106년 | 로마 제국에 병합 |
363년 | 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 |
7세기 | 이슬람 정복 이후 점차 쇠퇴 |
12세기 | 십자군 시대 요새로 일시 사용 |
1812년 | 서구에 재발견 |
1985년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나바테아인: 사막의 무역 제국 창조자
- 원래 유목민 → 정착하여 교역 민족으로 변모
- 향료 무역 독점: 유럽-아라비아-인도 간 교역로 장악
- 물 관리 기술: 연간 100mm 비량으로 3만 명 생존 가능
- 문자 체계: 아랍어의 전신이 되는 독자적 문자 개발
- 신앙: 태양신 두샤라를 주신으로 다신교
페트라 탐방 가이드
▶ 입장 정보
- 개장 시간: 06:00~18:00 (계절별 변동)
- 입장료: 1일권 50JD(약 7만원), 2일권 55JD (약 8만원) , 3일권 60JD (약 9만원)
- 야간 관람: 월·수·목 20:30~22:30 (별도 예약 필요)
▶ 추천 코스
- 아침 일찍(6시) 입장: 관광객 피하고 조명이 최고
- 시크 협곡 통과(1.2km, 30분)
- 알카즈네 전망대(알카즈네뷰 카페에서 사진)
- 스트리트 오브 퍼세이즈(중앙 도시 유적)
- 800계단 올라 수도원 방문(체력 필요)
- 제물의 산 전망대(일몰 감상 최적)
▶ 필수 준비물
- 물 2L 이상: 내부 음료 값비쌈
- 편한 신발: 하루 평균 15,000보 이상
- 모자·선크림: 그늘 거의 없음
- 현금: 화장실(0.5JD) 등 소액 지출용
인스타그램 핫스팟 5곳
- 알카즈네 전면 (아침 7시 조명 최적)
- 알카즈네뷰 카페 테라스 (유료 전망대)
- 수도원 앞 광장 (거대한 규모 감동)
- 제물의 산 전망대 (페트라 전경 조망)
- 야간 관람 촛불길 (1,500개의 촛불 분위기)
페트라의 숨겨진 비밀 7가지
- 지하 도시 설계: 아직 발굴되지 않은 85%의 유적
- 색변화 마법: 시간대별로 분홍→주황→금색으로 변하는 암석
- 천문학적 정렬: 동지 때 알카즈네에 태양광 정확히 수직 입사
- 물 시스템: 200개 이상의 저수조와 16km 수로망
- 비밀 통로: 왕족용으로 추정되는 지하길 존재
- 미확인 동굴: 2020년 드론 탐사로 새 동굴 3개 발견
- 영화 속 페트라: <인디아나 존스>, <아라비아의 로렌스> 촬영지
페트라 주변 연계 관광지
- 와디 뮤사: 모세의 샘이 있는 마을
- 리틀 페트라: 페트라의 축소판(입장료 무료)
- 와디럼 사막: '화성 같은' 붉은 사막(1박2일 추천)
- 아카바: 홍해의 휴양도시(다이빙 명소)
여행자 꿀팁 10가지
- 요르단 패스 구매: 페트라+와디럼+여러 유적지 통합권(70-80JD) (약 10만원)
- 현지 가이드 고용: 역사 이해도 200% 상승(3시간 기준 20JD)
- 낙타·마차 이용: 시크→알카즈네 구간 5-10JD 협상 필수
- 동전 기념품: 나바테아 문양 직접 만들기 체험
- 벨라 호텔: 알카즈네가 보이는 유일한 숙소(예약 6개월 전)
- 겨울 방문: 낮 15°C로 산책 최적(밤엔 영하 주의)
- 아침 식사: 호텔에서 테이크아웃 박스 준비 요청
- 페트라 박물관: 입장료 포함이니 꼭 방문
- 현지 음식: 만사프(요르단 국민 음식) 시식 필수
- 보안 요원: 유니폼 입은 직원에게 항상 도움 요청 가능
페트라의 가치: 왜 세계적 관심을 받나?
- 인류 공학의 기적: 사막 한가운데 3만 인구 도시 건설
- 문화 융합의 표본: 헬레니즘·로마·중동 양식의 조화
- 지속 가능성 교훈: 극한 환경에서의 물 관리 기술
- 미스터리: 아직도 풀리지 않은 건축 비밀 다수
- 예술적 영감: 화가·작가·영화제작자에게 끝없는 자극
평생 기억될 페트라 여행을 위한 조언
페트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인류 문명이 이룬 위대한 발자취입니다. 2,000년 전 나바테아인의 혁신적 정신이 만들어낸 이 돌 도시는 오늘날 우리에게 도전과 영감을 동시에 줍니다.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최소 2일은 할애하시길 권합니다. 한나절로는 장미빛 도시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페트라의 신비로움은 서두르지 않고, 그 시간의 흔적을 음미할 때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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