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술자리 벌칙1 천년 전 신라인도 복불복을?! 통일신라 왕족들의 술자리 벌칙 '주령구' 이야기 동궁과 월지에서 발견된 14면체 주사위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술자리 벌칙 게임. 무반주 댄스, 원샷, 러브샷… 이런 벌칙이 통일신라시대 왕궁에서도 벌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그중에서도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에서 출토된 하나의 특이한 유물은 천 년 전 신라인들의 흥겨운 술자리 문화를 생생히 전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주령구(酒令具)’입니다.월지에서 발견된 놀라운 유물, 주령구란? 주령구는 쉽게 말하면 술자리 게임용 주사위입니다. 1975년, 국립경주박물관이 동궁과 월지를 발굴하던 중 발견한 이 유물은 나무로 만든 복합형 주사위로, 표면에 14개의 한자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당시만 해도 ‘이게 대체 뭘까?’ 싶었던 이 주사위는 문구를 해석하면서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놀랍게.. 삼국시대 2025. 5. 12.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